(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문체부는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문화, 예술, 콘텐츠, 스포츠, 게임, 음식,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충북에서는 한방바이오박람회를 비롯해 증평인삼골축제, 영동포도축제, 청주공예비엔날레 등 모두 4개가 이름을 올렸다.
한방바이오박람회는 이번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됨에 따라 한국관광공사 해외홍보 누리집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이벤트 중 하나로 다국어로 상세히 소개된다.
매년 9월 또는 10월 개최되는 한방바이오박람회는 제천 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방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3년 '제천 한방 건강 축제'로 시작된 이후 2011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지난해 박람회 당시 방문객은 18만2000명, 축제에 참가한 한방바이오클러스터기업과 한방연합회 소속 기업은 11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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