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112에 "윤석열 해치겠다" 협박 전화한 50대 검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03 16:13

수정 2023.02.03 16:13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TV 제공]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을 해치겠다고 경찰에 협박 전화를 건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50대 남성 김모씨를 협박 혐의로 붙잡아 수사 중이다.

김씨는 이날 오전 0시께 택시 안에서 112로 전화를 걸어 "윤 대통령을 해치겠다. 용산으로 가고 있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이날 오전 김씨를 광진구 구의동 자택 인근에서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한 말로, 실제 해치려는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 추가 적용 및 사전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