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인천광역시지부는 지난 3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인천지부회관 교육장에서 ‘전세사기 예방 및 근절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김영범 인천광역시 지부장과 안홍식 미추홀구 지회장 주도로 진행된 결의대회에는 미추홀구 각급 회직자 50여명이 참여했다. 지대환 인천시 토지정보과장과 김정식 미추홀구 토지정보과장 등 행정관청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사건들의 심각성을 함께 논의하고 국민 재산 보호를 위해 업계의 감시기능을 고양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김영범 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인천지역에서 더 이상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되지 않도록 공인중개사가 앞장서서 감시하자는 차원에서 이번 결의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지부는 다세대와 다가구 주택 밀집지역 회원들을 대상으로 예방관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개보조원 5인이상 고용 중개사무소와 명의변경이 잦은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행정관청 등과 긴밀히 협의해 집중 지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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