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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회장 "어업인 사고해역 잘 알아…실종자 수색 도움될 것"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06 14:34

수정 2023.02.06 14:34

목포어선안전국서 수색 작업 점검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6일 신안군수협을 방문해 목포 어선 전복 사고 수색작업 현황을 살펴보고 가용어선 동원을 지시하고 있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6일 신안군수협을 방문해 목포 어선 전복 사고 수색작업 현황을 살펴보고 가용어선 동원을 지시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6일 전남 신안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신안군수협 어업인들은 사고 해역을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실종자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준택 회장은 이날 목포어선안전국과 신안군수협을 찾아 실종자 수색작업 현황을 살펴보고, 실종자 수색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가용 어선을 최대한 동원해달라고 주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사고 해역에는 해경, 해군, 관공선 등 수색 인원이 많아 현재는 수협의 요청을 받은 민간 어선 31척만 구조 당국과 공조 하에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한편 수협은 전국 20곳의 어선안전국을 통해 출항 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확인해 줄 것을 요청하는 긴급 안전방송 및 문자를 지난 5일부터 어선 6만5000여척에 대해 송출하고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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