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올해 한복 모델 선발대회는 4∼6월 프랑스와 전국에서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2023 대한민국 한복 모델 선발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프랑스 파리를 비롯해 서울, 인천, 부산, 광주, 대구, 울산, 대전, 전주, 충주 등지에서 총 11차례 선발대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본 대회는 2010년생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외국인을 포함해 한복을 사랑하는 국내외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전국 본선대회는 연령대별 경합으로 심사한다. 본선에서 선발된 결선 진출자들은 7월 22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최종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결선에서 수상한 모델들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해외 대회 참여를 위한 항공과 숙박료 지원, 스페셜 한복 등을 부상으로 준다. 또 해외와 국내에서 열리는 패션쇼에 공식 초청되고 화보 촬영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수상 혜택들이 부여된다.
또 결선 진출자들도 한 해 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한복모델로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부여된다. 특히 세계 각국 수교 기념 패션쇼와 같이 한복을 통한 문화외교 활동과 세계의상 페스티벌, 웨딩 한복 트렌드 쇼, 대한민국 드레스 쇼에 우리나라 대표 한복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국내활동 외에도 해외 정부기관에서 주최하는 한복패션쇼에 참가하게 되며 항공, 숙박 등 최종 수상자와 동일하게 전액 지원을 받는다.
올해 한복 모델 선발대회의 총연출과 총감독은 국제행사 전문가인 한문화 외교사절단 정사무엘 단장이 맡았다.
정 단장은 글로벌 외교무대에서 다양한 행사 경험이 출중하고 실제 세계 각 국과 긴밀한 외교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민간 외교관'이란 평을 듣고 있다. 한문화진흥협회 부회장도 겸하고 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