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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바젤Ⅲ 규제' 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07 18:21

수정 2023.02.08 09:33

Sh수협은행이 바젤Ⅲ 시장·운영 리스크 관리 및 측정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금융권에 따르면 바젤Ⅲ는 글로벌 금융 위기 사태 재발을 방지하고 디지털 리스크 등 신규 위험요소 및 금융시스템 취약성 개선을 위해 국내 금융권에 도입된 국제 은행 건전성 규제다.

수협은행은 바젤Ⅲ 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했다. 시장 리스트 관리 시스템은 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메타넷 핀테크, 운영 리스크 관리 및 측정 시스템 구축은 삼정KPMG와 함께 했다.


수협은행은 운영 리스크 관리의 완전성 확보를 위해 시장과 상품을 제외한 금융업무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무·비재무적 손실을 모두 측정하고 모니터링했다.
또 업무에 내재된 위험과 내부통제의 취약점을 임직원 스스로 평가하고 관리할 수 있는 관리 역량 확보에 힘을 실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는 시기에 바젤Ⅲ 시장·운영 리스크 관리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도입돼 시장 변화 예측은 물론, 위기 대응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선진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와 대외 신인도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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