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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출연 한번에..유튜버 김어준, 슈퍼챗으로 하루 837만원 벌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08 07:37

수정 2023.02.08 07:45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장녀 조민씨가 6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직접 얼굴을 드러내고 공개인터뷰를 했다. (김어준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2023.2.6/뉴스1 /사진=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장녀 조민씨가 6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직접 얼굴을 드러내고 공개인터뷰를 했다. (김어준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2023.2.6/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가 처음 얼굴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영상이 800만원 넘는 수입을 올리며 일간 국내 유튜브 라이브 중 슈퍼챗 순위 1위를 차지했다.

7일 유튜브 순위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조 씨가 출연한 영상은 837만7214원의 슈퍼챗 수입을 기록했다.

슈퍼챗은 유튜브 라이브 중 시청자가 일정 금액을 지불해 방송인을 직접 후원하는 것으로 시청자당 1회 최소 1000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후원할 수 있다. 수익은 유튜버 70%, 유튜브 30% 비율로 나눈다.

김어준 씨는 지난해 12월30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하차한 뒤, 지난달 9일부터 동일한 시간대에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 중이다.


김 씨는 방송 시작 나흘 만인 지난달 13일 구독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고, 슈퍼챗 누적 수입은 2억1219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첫 방송에서만 9317만원, 이틀째와 사흘째엔 각각 2742만원, 3374만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김 씨 방송 수입은 점차 줄어들어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하루에 약 200~3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 씨는 이날 방송에서 "검찰이나 언론이나 정치권에서 제 가족을 지난 4년 동안 다룬 것들을 보면 정말 가혹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저는 도망가고 싶지 않다. 저는 제 자신에게 떳떳하다. 가끔 언론 때문에 힘들긴 하지만 저는 한국에서 정면으로 제 방식대로 잘 살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동료나 선배로부터) 자질이 충분하다고 들었다"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조 씨는 방송 출연과 함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자신의 근황을 전하고 있다.
8일 오전 7시 기준 조 씨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9만5000명을 돌파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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