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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아동일시보호소·학대피해아동쉼터에 공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08 10:16

수정 2023.02.08 10:16

3월부터 아동양육시설, 일시보호소, 보호치료시설, 학대피해아동쉼터로 확대
어린이 건강과일
어린이 건강과일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가 어린이집과 가정보육 어린이들에게 과일 간식을 제공하는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올해 아동일시보호소와 학대피해 아동쉼터 등에도 확대 추진한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도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생활가정과 가정보육 어린이 50만여명에게 매주 1회씩 모두 46회 과일 간식을 제공했다.

올해는 제공 횟수를 매주 1~2회를 늘려 모두 58회 어린이들이 다양한 과일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신규로 아동양육시설·아동일시보호소·아동보호치료시설·학대피해아동쉼터를 추가했다.

올해 총지원 대상은 51만여명이다.

도는 이 같은 건강과일 공급 확대를 위해 31개 시·군과 협의해 31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건강과일은 1월부터 12월까지 월 5회 연중 제공되며, 한 번에 제공되는 과일 양은 어린이집은 1인당 100g, 아동 연령대가 높은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아동양육시설 등은 150g, 공동생활가정과 학대피해아동쉼터는 어린이 1인당 200g이 제공된다.


올해 신규로 지원되는 아동양육시설, 아동일시보호소, 아동보호치료시설, 학대피해아동쉼터 중 오는 14일까지, 시·군에 건강과일 공급을 신청한 시설은 3월부터 과일 간식이 공급될 예정이며, 연중 지원신청도 가능하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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