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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 인포뱅크·IXV Lab 펀드·씨엔티테크, '의료용 대마'에 투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09 08:15

수정 2023.02.0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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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포뱅크, 아이엑스브이 랩(IXV Lab)의 혁신펀드, 씨엔티테크가 의료용 대마에 투자했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인포뱅크, 아이엑스브이 랩(IXV Lab)의 혁신펀드, 씨엔티테크는 애그유니에 투자했다. 애그유니는 의료용 대마 약용작물 맞춤생산과 농생명 산업 분야 스마트팜을 업그레이드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애그유니는 식물공장 ‘디지털 밸리 프로젝트’ 내부재배시스템 및 위탁 운영권을 수주키도 했다.

김종철 인포뱅크 이사는 “애그유니의 고부가 가치 식물에 특화된 ‘모듈형 수직농업 재배시스템’ 구축과 의료용 소재 및 관련 장비 솔루션 (K-medical food & system provider)은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2024년부터 ‘식의약 규제 혁신 100대 과제’에 대마 의약품 활성화 정책을 포함, 대마 성분 의약품 제조·수입을 허용될 것으로 보이며 의료용 대마에서 추출한 CBD 관련 시장은 2028년 15조원 규모 성장하고 있다”이라며 “애그유니는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 자유 특구 사업자로 의료용 대마 재배 생간 판매 등 미래 성장성 확신을 가지고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애그유니는 바이오신약, 개별인정형 원료 확보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소재에 특화된 의료용 대마 생산과 연구를 통해 건강에 이로운 다량의 칸나비노이드(Cannabinoid, CBD) 성분을 추출할 수 있게 재배한다. 제약사, 농업 관련 국내 전문연구기관과 이 분야 해외 선두 기업들과 공동 협력을 통한 제품 생산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 등을 진행하고 있다.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는 “애그유니 지난 성과를 토대로 이번 첫 투자는 ‘애그유니’의 농업 분야 진정성, 성장성과 경쟁력을 투자자들이 높게 평가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으로 그로와이드 제품 업그레이드와 의료용 대마 분야, 해외 진출 등 투자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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