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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모임통장, 출시 일주일 만에 '7만좌' 개설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09 10:10

수정 2023.02.09 10:10

모두가 결제·출금 가능한 ‘공동모임장’ 도입 구성원 50명 넘는 대규모 모임통장도 탄생
토스뱅크 제공
토스뱅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토스뱅크가 지난 1일 출시한 ‘토스뱅크 모임통장’이 출시 일주일 만에 계좌 개설 수 7만좌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토스뱅크 모임통장은 모임원이라면 누구나 출금 및 카드 발급, 결제까지 가능한 '공동모임장' 기능을 도입해 그 동안 혼자서 모든 자금을 관리하던 모임장의 부담을 덜고 모임 회비 관리 편의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공동모임장은 누구나 자신의 명의로 모임카드를 발급 받아 사용할 수 있고 체크카드 연말 정산 혜택도 각자가 투명하고 평등하게 받을 수 있다. 이에 연말 정산이 중요한 맞벌이 부부의 생활비 통장이나 가족 모임통장에서부터 운영진이 다수인 대규모 모임통장까지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현재까지 개설된 모임통장 6개 중 1개는(약 16%) 구성원 모두 '공동모임장'이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모임통장은 다양한 세대에서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신규 개설하거나 모임원으로 참여한 고객의 연령대 분포를 보면 △10대(11.13%) △20(28.34%) △30대(25.28%) △40대(20.32%) △50대(11.53%)에서 모두 고른 인기를 보이고 있다.
구성원이 50명이 넘는 대규모 모임통장도 개설됐다.
모임통장에는 연 2.3%(세전)의 금리가 제공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모임의 규모나 성격에 상관 없이 최고의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기능과 혜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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