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재)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동남권에서 유일하게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및 ‘초기창업패키지’ 2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동시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창업패키지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 사업으로, 예비·초기·창업도약패키지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창경센터는 올해 19억 8000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32개사 내외의 예비창업자를 발굴 및 육성할 예정이다. 또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해 연간 2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30개사 내외의 초기창업기업에게 사업화자금 및 판로개척, 초기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각 패키지사업 운영기간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이며, 올해부터는 각 사업의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센터가 직접 투자를 진행한다. 단일성 지원 사업이 아닌 직접 투자 및 후속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와 보육을 지원한다.
송용준 센터장은 “예비·초기 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동시에 선정 된 건 동남권에서 유일하다”라면서 “공공 액셀러레이터 및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동남권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창경은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2019년부터 5년 연속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2022년 기준 총 누적 162개사의 유망 예비창업자를 발굴·육성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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