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후행동 파트너십 프로그램 '내일을 위한 변화'는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의 인식 증진과 기업의 행동 변화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이 시작된 지난 2018년 이후 200여개의 국내 기업이 참여해 기후행동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기후행동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발간해 기업이 구체적인 탄소중립 실행방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WWF-Citi 기후행동 서포터스를 운영해 일반 대중이 기후위기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기후행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유명순 은행장은 "씨티는 2050 넷제로 달성을 위해 글로벌 차원에서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한국씨티은행 역시 Best ESG Bank를 전략목표로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구현을 위해 ESG 금융지원뿐 아니라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기후위기 극복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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