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공개, 5년간 총 1조2094억원 소요 추정
공약 실천을 위해서 5년간 총 1조2094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0일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현재 어려운 민생경제, 기후재난 문제,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사회적 격차 심화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 속에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에 수립된 민선8기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해 더 나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사람과 미래를 키우는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과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시정혁신기획단을 통해 민선8기 비전과 공약을 선별하고, 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통해 5대 공약과 시민 제안 사항을 반영해 113개 공약실천사업을 수립했다.
이 가운데 시는 ‘혁신하는 시장’ 실현을 위해 △시민주권이 일상화되는 자치시대 △신뢰받고 혁신하는 조직 △소통하는 시장, 열린 지방정부 등 3개 과제에 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어 △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 △이주 원주민 공동체 활동지원 공간 조성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등 11개 실천사업을 추진한다.
또 민생경제 활성화, 양질의 공공일자리 및 일자리 지원, 신·구 도심간 균형발전 등 7개 과제 54개 실천사업에 52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꿈과 희망이 있는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미래를 여는 교육도시 △지속가능한 미래 탄소중립도시 등 6개 과제에 6800억원의 활용한다.
민선8기 공약 실천을 위해서 5년간 총 1조2094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며, 시는 국비와 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체납액 징수 및 세출 절감 등 자체 재원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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