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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도영·에스쿱스·JYP엔터·김혜수·김고은·이승윤...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기부 행렬(종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10 16:53

수정 2023.02.10 16:53

NCT 도영 /사진=SM엔터테인먼트
NCT 도영 /사진=SM엔터테인먼트

[파이낸셜뉴스]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대지진으로 인명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혹한의 날씨가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영하의 기온 속에서 옷가지도 제대로 걸치지 못하고 급하게 건물에서 도망쳐 나온 주민들은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었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건물 잔해에 깔린 사람들로 인해 부상자와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무사히 대피했지만, 갈 곳이 없는 아동과 가족들은 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 추위에 떨며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이에 이번 지진 피해 극복을 돕기 위한 연예인들의 끊임없는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김세정 /사진=희망브리지
김세정 /사진=희망브리지

1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김세정이 지진 피해지역을 위해 써달라며 4000만원을 맡겨왔다.

김세정은 소속사를 통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지진 피해자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라며,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더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도움의 손길을 나누어 주시길 바란다”는 뜻을 희망브리지에 전했다.

그룹 세븐틴의 총괄 리더 에스쿱스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극복 기부행렬에 함께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이날 에스쿱스가 지진 피해 극복 성금으로 2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방송인 이승윤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긴급구호 성금으로 1000만원을 맡겼다.

세븐틴 에스쿱스 /사진=희망브리지
세븐틴 에스쿱스 /사진=희망브리지

월드비전에 따르면 이날 배우 정려원은 이번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동들을 위해 월드비전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후원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동과 가족들을 위해 기본적인 식수 및 위생/보건 사업, 식량과 생필품 지원, 임시대피소 지원, 아동보호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정려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과 튀르키예 항공이 주관하는 ‘튀르키예 구호물품 긴급 안내’ 고지 및 물품 기부를 독려하면서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섰다.

정려원 /사진=월드비전
정려원 /사진=월드비전

또 JYP엔터테인먼트가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를 위해 성금 5억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피해 지역 아동과 주민들에게 필요한 식량과 식수를 제공하고, 임시거주 텐트와 의복, 난방기기, 생필품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3월 국내 강원·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과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3억원을 기부한 바있다.

김고은 /사진=BH엔터테인먼트
김고은 /사진=BH엔터테인먼트

이날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배우 김고은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긴급구호를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피해 지역 아동과 주민들에게 텐트와 의복 등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김고은은 지난 2020년 굿네이버스에 1억 원을 기부해 저소득층에 코로나19 마스크를 지원했으며, 이를 계기로 굿네이버스 고액 후원자 모임 ‘더네이버스클럽’에 가입하는 등 꾸준한 나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혜수 /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김혜수 /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배우 김혜수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김혜수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하며 1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금은 김혜수의 뜻에 따라 전액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를 위한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등의 긴급구호사업에 전액 사용될 계획이다. 김혜수는 1997년 유니세프 후원의 밤 행사로 인연을 맺은 이후 2012년 8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특별대표로 임명, 이후 지구촌 어린이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으로 2017년 9월 친선대사에 임명된 바 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날 그룹 NCT 도영이 최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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