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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수돗물 WHO 수질기준에 적합 '매우 안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13 08:52

수정 2023.02.13 08:52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
회야정수장, 천상정수장 대상 60개 항목 검사
일반 가정 108곳, 노후관 수도도 수질기준 적합
무료 수질검사.. 수돗물 안심확인제 신청 가능
울산 회야정수장
울산 회야정수장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1월 중 울산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 및 WHO 수질기준에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13일 밝혔다.

수질검사 대상은 회야 및 천상정수장 정수이며, 검사 항목은 60개이다.

세부적 검사 결과를 보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 4개 항목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 질소, 불소, 중금속, 붕소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 12개의 경우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또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17개 항목은 검출되지 않았다.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등 11개 항목 역시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다.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냄새, 맛, 색도, 탁도 등 16개 항목도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밖에 구.군별에서 선정된 총 108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와 6개의 노후관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도 수질기준에도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세한 수질검사 결과는 울산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한편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에 대한 안전한 사용과 조금의 시민 불안도 생기지 않도록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울산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 물사랑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무료로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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