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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서도 하루종일 미국 주식을"...이벤트 진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13 13:50

수정 2023.02.13 13:50

‘메리츠 SMART’ 앱 통해 매영업일 총 20시간30분 거래 가능
주간거래 체결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스타벅스 쿠폰 2종 제공
메리츠증권 제공
메리츠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이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시작하고 고객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메리츠 SMART’ 앱에서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가 제공된다. 미국 오버나잇 세션거래를 유일하게 지원하는 대체거래소(ATS)인 블루오션과 삼성증권의 국내 시장 독점 계약이 끝나게 되면서 다른 증권사들도 서비스가 가능해진 것이다.

거래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써머타임 오전 10시부터 오후 16시 30분까지)다.

이날부터 ‘메리츠 SMART’ 앱을 통해 주간거래 서비스뿐 아니라 프리마켓, 정규장, 애프터마켓거래 가능 시간을 모두 더해 하루의 대부분인 20시간 30분 동안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거래 가능 종목은 약 1000여개 종목으로 뉴욕거래소, 나스닥 거래소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거래할 수 있다. 주간거래는 별도의 앱 설치나 추가 계좌 개설 없이 ‘메리츠 SMART’ 앱 또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iMeritz에서 거래 가능하다. 주간거래 거래 고객은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하며, 환전 없이 원화로 매수할 수 있다.
주문유형은 지정가 주문만 가능하며해외주식 알고리즘 매매 서비스는 정규장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메리츠증권은 주간거래 서비스 개시와 동시에 거래 이벤트도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미국주식을 낮 시간에 거래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과 스타벅스 간편한 한끼 세트 쿠폰(슈퍼365 계좌에서 미국주식 체결고객 대상)을 증정한다. 스타벅스 쿠폰은 선착순 500명에게만 지급되며, 대상고객 조기 달성 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미국주식 주간 거래를 통해 변동성이 커지는 미국 증시에 대비해 보다 편리하게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시차로 인해 미국주식 거래에 쉽게 참여하지 못했던 투자자들에게도 미국주식 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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