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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인플루언서 판매 매출 집계해 특별 시상
[파이낸셜뉴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과 동남아 고객을 겨냥해 '왕홍 라이브 대전'을 개최한다.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현상에 발맞춰 온라인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전략이다.
13일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왕홍 대전을 통해 해외 고객들이 주목할 만한 다양한 인기 브랜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왕홍은 웨이보나 웨이신 등같은 중국 SNS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팬과 영향력을 지닌 인플루언서를 뜻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 대만, 동남아 지역 소비자에게 국내 뷰티 브랜드를 소개하기 위해 왕홍대전을 기획했다. 왕홍대전은 이번 달을 시작으로 매달 열릴 예정이다.
2월의 주요 상품은 컨템퍼러리 서울 뷰티 브랜드 ‘헤라(HERA)’의 ‘에이지어웨이 콜라제닉 워터 스페셜 2종 세트’이다. 워터 170㎖와 에멀전 50㎖로 구성돼 있다. 이번 왕홍대전에서 여러 왕홍이 하나의 브랜드를 라이브 방송으로 여러 나라에 소개하기 때문에 브랜드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면세점 개별적으로 각각의 다른 상품을 홍보해온 왕홍이 뭉친만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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