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전문가로 구성된 원북원부산 운영위원회는 지난해 체계적인 검토와 토론 과정을 거쳐 올해 원북 후보도서 110권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달 18~19일 일반·부산도서와 청소년·어린이도서로 검토그룹을 나눠 110권에서 59권, 12권으로 압축해 대상별 3권씩 최종 후보도서 12권을 선정했다.
어린이 대상 후보도서는 △6분 소설가 하준수(이수용, 위즈덤하우스) △거짓말의 색깔(김화요, 오늘책) △우리가 케이크를 먹는 방법(김효은, 문학동네)이다.
청소년 대상 후보도서는 △지금 당장 기후 토론(김추령, 우리학교) △페퍼민트(백온유, 창비) △훌훌(문경민, 문학동네)이다.
일반 대상 후보도서는 △단어의 집(안희연, 한겨레출판) △돌보는 마음(김유담, 민음사) △헌책방 기담 수집가(윤성근, 프시케의숲)이다.
부산 후보도서는 △망치질하는 어머니들 깡깡이마을 역사 여행(박진명, 너머학교) △부산에 살지만'박훈하, 비온후) △호텔 해운대(오선영, 창비)이다.
투표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 온라인 투표는 시민도서관 등 부산지역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초·중·고등학교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오프라인 투표는 부산지역 공공도서관에서 진행한다.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