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변호사는 2004년 검사로 임관한 뒤 수원지검과 광주지검, 대구지검, 청주지검을 거쳐 대검 중수부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등에서 근무했다.
공수처는 지난해 12월 부장검사 모집공고를 낸 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올해 1월 6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후보자를 추천한 뒤 대통령의 최종 재가 절차를 마쳤다.
공수처 인사위원회는 공수처장, 차장 등 7인으로 구성돼 지원자의 정치적 중립성, 수사역량 등 검사로서의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이번 임명으로 공수처 검사 인원은 부장검사 7명, 평검사 13명으로 총 22명이 됐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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