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지하철 소사역서 20대男 투신.."스크린도어 없는 곳에서 참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14 14:17

수정 2023.02.14 14:17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에 소재한 지하철 1호선 소사역 승강장에서 20대 남성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사고는 14일 오전 10시 57분경 일어났다. 20대 남성 A씨가 선로로 뛰어내리면서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당시 승강장에는 스크린도어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하지만 A씨는 설치가 되지 않던 지점에서 투신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고로 서울 방면 급행 전동차 운행이 한때 중단됐으며 사고 전동차에 탑승했던 승객 200여명은 다른 선로 후속 전동차로 갈아탔다.

이후 낮 12시 26분경부터 급행 운행 등 정상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코레일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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