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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부 정책에 발 맞춰 道 미래산업 본격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14 15:02

수정 2023.02.14 15:02

정부 업무보고 대응전략회의서 110개 사업 대응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업무보고 대응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강원도)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업무보고 대응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강원도)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도가 정부 핵심정책에 발맞춰 강원도와 연계된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110개 사업에 대해 대응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14일 강원도에 따르면 김진태 지사가 주재하는 정부 업무보고 대응 전략회의가 이날 오후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실국장들과 함께 도 연계사업 110건에 대한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도는 이번 정부 업무보고의 특징을 ‘전 부처의 산업부화’로 판단했으며 핵심 내용은 정부와 기업이 협업해 산업을 육성하고 경제를 성장시키는 정책들로 구성된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의 핵심 정책은 첨단, 주력, 소재부품 장비 등의 핵심산업 육성, 인력양성, 규제혁신, 지방시대 구현, 경제·민생지원, 교통망 확충 등 크게 6가지다.

강원도와 연계성이 높은 정부 정책은 △반도체, e-모빌리티, 수소, 바이오 헬스 등 미래 먹거리 산업 투자 △강원특별법 개정 추진을 통한 강원특별자치도 기반 구축 △고속 철도망·도로망 확충 등이 있다.


특히 도는 △핵심산업 육성 △규제혁신 △지방시대 구현 등 3가지 핵심 정책에 맞춰 대응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며 도정 핵심 공약과 연계성이 높은 사업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특별자치도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부처 협의, 공모, 유치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미래 먹거리 산업 투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준비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강원도 2024년 국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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