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자녀교육 열기가 남다른 연예인 부부들의 이야기에 지난 2019년 비·김태희 부부가 사들인 미국의 고급 주택이 재조명되고 있다.
13일 방영된 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닥터'에서는 엘리트 자녀 교육법을 가진 스타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여기서 배우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지난 2015년 돌연 모든 활동을 접고 세 자녀와 함께 정착한 미국의 캘리포니아 어바인이 주목받았다.
어바인은 소위 '미국의 강남 8학군'으로 불리는 곳이다. 이곳은 세계 유수 명문 대학교들과도 인접한 계획 신도시로 날씨마저 완벽해 자녀 교육에 특화된 도시로 손꼽힌다.
어바인은 미국 대입학력고사 성적으로 미국 전 지역에서도 1, 2위를 다툴 정도로 학구열이 굉장히 높은 도시다. 이곳에는 차인표·신애라뿐 아니라 손지창·오연수 부부, 이재룡·유호정 부부, 한석규의 자녀도 유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19년 김태희·비 부부 역시 어바인의 타운하우스를 약 24억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던 사실이 다시금 조명 받았다.
당시 이 소식이 전해지며 이들의 주택 구입 이유로 비의 미국 활동과 김태희의 미국 진출설, 곧 출생을 앞둔 둘째의 양육 문제 등이 다양하게 거론됐다.
한편 어바인 내 연간 학비는 평균적으로 유치원 3000만원, 초등학교 4000만원, 중학교 7000만원, 고등학교 8000만원선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교육기간 동안 주택 구입 비용을 제외한 생활비까지 약 10억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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