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춘천 온의동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이 오는 10월까지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
15일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에는 40억원이 투입되며 어린이 자료실, 그림책 코너, 유아실, 수유실 등 어린이 전용공간을 신설하고 청소년 특화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냉·난방비 절감에 따른 에너지 소비 효율 증대를 위해 전면 창호 교체 공사도 진행된다.
한편 춘천시는 도서관 주변 아파트들이 신규로 건립되고 이에 따른 가족 단위 이용자가 증가한데다 생애주기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 강화를 위해 리모델링을 결정했다.
공사가 완료되면 단순히 책을 대출해주는 기능에서, 책과 관련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에게 친숙한 도서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춘천시립청소년 도서관을 이용하던 시민들은 춘천시립도서관과 담작은 도서관, 시립 청소년도서관 분관인 동내, 신사우, 소양, 남산, 서면 도서관 등을 이용하면 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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