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반도 국가해양생태공원조성 최종 예타 통과 등 논의
경북도 동부청사, 환동해 발전 컨트롤 타워로 버팀목
경북도 동부청사, 환동해 발전 컨트롤 타워로 버팀목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바다 없이는 지방시대 없다!'
경북 환동해 5개 시·군 부단체장, 정책기획관, 업무담당 과장 및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지방시대 선도 정책 발굴회의'가 열려 관심을 끈다.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발굴회의는 △동부청사 건립 △호미반도 국가해양생태공원조성 최종 예타 통과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조성 최종 예타 통과 △신한울 3·4호기 조기건설 △마린보이 프로젝트 △스마트 수산가공종합단지 조성 △독도안전지원센터 건립 △도서지역 정화운반선(경북0726호) 건조 및 운영 △경주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제4회 섬의 날 행사 등이 현안으로 설명됐다.
김중권 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지방에서도 일자리가 넘치고 다양한 문화와 가치가 존중받는 '지방시대'가 열려야 경북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다"면서 "바다 없이는 지방시대도 없고, 그 중심에는 환동해 5개 시·군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지방시대를 앞당기는데 동부청사가 환동해 발전 컨트롤 타워로써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포항시 국립어업박물관 조성사업, 경주시 블루푸드 플라자 건립, 영덕군 풍력 유지보수 현장인력 양성센터 기반구축 사업 등 시군별로 현안 사업에 대한 건의와 협조 사항을 설명했고 경북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동부청사는 환동해 시·군, 유관기관 등과 격식 없는 소통의 자리를 수시로 마련할 방침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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