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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스, 창사이래 최대 매출액 달성으로 성장세 지속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17 16:21

수정 2023.02.17 16:21

핌스는 2022년 창사이래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핌스는 연결기준 매출 838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창사 이후 최대 매출액으로 전년대비 매출액 25% 증가한 실적이다.

3분기까지 누적적자 8억이었던 핌스는 4분기 21억의 영업이익을 달성하여 연간 영업이익 흑자로 마무리하였으나, 연간기준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83% 감소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저조한 주요 원인으로는 본사 이전 관련 1회성 비용 발생, 신공장 가동 안정화 비용 발생, 그리고 3분기까지 글로벌 경기 악화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2배 증설한 캐파를 제대로 가동하지 못한 점등으로 분석된다.


핌스의 22년 4분기 실적은 주목할 포인트이다. 4분기 매출 249억을 달성하여, 전년 동기간 대비 45% 성장하였으며, 전년 동기 -1억의 적자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으로 21억의 영업이익을 달성하였다.


신공장 가동의 안정화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였으며, 고객사의 OMM(Open Metal Mask)에 대한 수요 확대, 그리고 3분기말 합병한 핌스프레임을 통한 자사프레임 공급 확대로 수익성을 급격히 개선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으로 핌스에 대해 주목할 부문은 22년 3분기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의 정식 공급사로 등록을 마쳐 국내외 사업의 균형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며, 이미 시너지 효과를 내기 시작한 프레임 사업 합병과 양산 준비를 마친 코팅사업등 23년 이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미 갖추었다는 것이다.


2022년 'Global No.1 OMM 업체'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한 핌스는 2023년 프레임, 마스크, 코팅 등의 사업포트폴리오를 통해 '글로벌 No.1 OMM 토탈솔루션 업체'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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