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尹대통령 "전세사기는 악덕범죄, 철저단속"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17 10:46

수정 2023.02.17 10:59

전날 한동훈·원희룡·윤희근에게서 보고받아
尹 "주택·중고차 가짜매물 광고도 엄정 단속"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전세사기 관련, "전세 사기가 서민과 청년층을 상대로 한 악덕 범죄인 만큼 제도 보완과 철저한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한동훈 법무부 장관, 원희룡 국토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등으로부터 전세 사기 단속 상황을 보고받고, 향후 대응 방안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1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서민과 청년층을 울리는 주택과 중고 자동차에 대한 미끼용 가짜 매물 광고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단속하라"고 주문, 서민을 대상으로 한 사기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지시했다.


이번 회의에는 대통령실에선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주진우 법률비서관이 참석해 향후 대응과정에 있어 정부와의 공조에 힘쓸 것임을 시사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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