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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바이오, 美 FDA 출신 임원 영입 '눈길'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17 14:07

수정 2023.02.17 14:35

나게이치 박사 생산본부장으로 임명..FDA 근무동안 '바이오신약' 승인 심사
카나리아바이오, 美 FDA 출신 임원 영입 '눈길'

[파이낸셜뉴스] 신약전문 기업 카나리아바이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출신 인사를 임원으로 영입해 이목을 끈다.

17일 카나리아바이오는 FDA 출신 아클레쉬 나게이치 박사를 생산본부장으로 임명했다. 나게이치 박사는 2005년부터 2013년까지 8년간 FDA에서 생산기술(CMC) 심사관으로 재직했다.

나게이치 박사는 6개의 바이오신약승인신청서(BLA) CMC 심사를 맡은 경험이 있다.
이외에 미국국립보건원 암센터에서 7년간 근무했고, 위탁생산업체(CMO) 이머전트 바이오사이언스에서도 일한 바 있다.

나한익 대표는 “나게이치 박사는 미 FDA에서 BLA 심사 경험뿐만 아니라 FDA 감사인으로 바이오 의약품 CMO 품질감사까지 직접 진행하는 등 경험이 풍부해 상업생산 준비에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카나리아바이오는 미국 오클라호마에 위치한 CMO 사이토반스와 상업생산을 논의 중이며 나게이치 박사는 사이토반스와의 협업을 주도하게 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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