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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2' 김의성 "내가 배신 안해서 반전이라고…좀 믿어달라" [N현장]

뉴스1

입력 2023.02.17 15:30

수정 2023.02.17 15:30

SBS 모범택시2 제공
SBS 모범택시2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모범택시2' 김의성이 시즌1 시청자 반응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연출 이단)의 제작발표회가 17일 오후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무지개 운수 대표 장성철을 연기한 김의성은 악역을 기대하는 시청자 반응에 대해 "게시판을 보니까 '저 새끼 언젠가 배신한다'라는 게시물이 많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청자들이)배신을 안 한 것이 반전이라고 하더라, 초반부터 꾸준히 변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대부분 안 믿더라. 그런 분들에게 '사람이 말을 하면 좀 믿으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2021년 4월 방송된 시즌1이 악당을 사냥하는 택시기사라는 전무후무한 콘셉트를 내세운 다이나믹한 재미부터, 우리 사회에 만연한 범죄에 철퇴를 날리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긴 바 있다. 당시 16.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인기에 힘입어 돌아온 시즌2는 이제훈과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등 무지개 다크히어로즈가 그대로 출연하며 막내 기사 온하준 역할의 신재하가 새롭게 합류해 활기를 더한다.

17일 밤 10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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