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이 수질오염 방지 및 군민 보건 향상을 위해 총 742억여원을 투입해 관내 14개 지구 하수도사업을 벌인다.
군에 따르면 하수도 정비 계획에 따라 하수를 오수관거에 직투입 할 수 있도록 처리장을 신·증설하고 관로 및 오수맨홀, 맨홀 펌프장, 배수 설비 등을 조성한다.
원동‧원골지구, 부리지구, 수영2지구, 제원지구에서 진행되는 하수도 정비사업은 302억여원을 투입해 20.058km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하옥‧성곡지구 하수도 정비는 113억여원을 들여 내년까지 8.3k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명곡2 등 6개 지구는 27.5km 구간에 238억여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
오는 2026년까지 추진되는 하수도 정비 지역은 읍내지구, 신대1지구의 7.18km 구간이며 128억여원이 투입된다.
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올해 하옥3리, 성곡1리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수질 환경 개선을 통해 금산군민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수도 정비에 나서고 있다”며 “계획대로 사업들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