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TV·방송

"이제훈 가슴골 물은 약수"…이경실, 성희론 논란 번진 발언 [N이슈]

뉴스1

입력 2023.02.19 08:53

수정 2023.02.19 08:53

이경실 이제훈/ 뉴스1 DB
이경실 이제훈/ 뉴스1 DB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개그우먼 이경실이 방송에서 배우 이제훈의 몸매를 두고 한 발언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이경실은 지난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는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의 주연 배우 이제훈, 표예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들과 배우들은 '모범택시2'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이제훈이 상의를 탈의한 드라마의 스틸 컷을 함께 보게 됐다. 이경실은 이제훈의 몸매를 칭찬하던 중 "가슴과 가슴 사이 골 파인 것 보이나, 저런 골에는 물을 떨어뜨려 밑에서 받아먹지 않나, 그러면 그게 바로 약수다, 그냥 정수가 된다, 목젖에서부터 정수가 돼 우리가 받아먹으면 약수"라고 말했다.


이어 DJ 김태균은 이경실이 한 문제의 발언 이후 "한 번 해보라"면서 "누나 집에서 TV에다가 물 따르는 것 아니냐, TV에 물 따르면 안 된다"고 농담했다. 이경실은 이에 "스톱시켜놓고 물 따라 브라운관에서 받아먹겠다, 새로운 정수기다, 이제훈 정수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이 발언은 온란인 커뮤니티 등에서 논란이 됐다. 수위가 조금 높은 농담으로 받아들이는 이들도 있었지만, ''세바퀴' 시대의 농담이다' '시대가 변했는데 왜 이러실까 '성희롱이다'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표출하는 누리꾼도 많았다.
특히 이경실의 발언이 성적인 농담인 만큼, 성희롱성 발언이라는 지적이 많은 상황이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