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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전국 영업점장 회의서 ‘새롭게 도약하는 IBK’ 슬로건 제시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19 12:56

수정 2023.02.20 15:28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지난 17일 충주연수원에서 열린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지난 17일 충주연수원에서 열린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올해 주요 전략 방향과 추진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지난 16~17일 이틀간 충주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김성태 은행장 취임 후 첫 전국 영업점장 회의로 코로나 이후 만 4년 만에 국내외 영업점장 약 900여명이 모두 모였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영업점장을 격려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함과 동시에 내실 있는 성장에도 힘쓴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 행장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며 “중소기업의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을 지원해 우리경제 도약의 불씨를 더 크게 키우는 것도 IBK기업은행의 소임”이라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올해 경영 슬로건을 ‘새롭게 도약하는 IBK’로 정하며 고객과 함께 △위기 극복 △내실 성장 △미래 선도를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김 행장은 “고금리·고물가, 원가 상승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자금 조달과 금융 비용에 부담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 도와야 한다”며 위기 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김 행장은 “ESG·디지털 전환 흐름에 중소기업들이 도태되지 않도록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다각도로 지원하고 혁신 창업 생태계 고도화와 기술 개발·사업화 지원에도 앞장서는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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