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김성태 기업은행장 "정책금융 소임 충실"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19 18:42

수정 2023.02.19 18:42

취임 첫 국내외 영업점장 회의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지난 17일 충주연수원에서 열린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제공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지난 17일 충주연수원에서 열린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 올해 주요 전략 방향과 추진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지난 16~17일 이틀간 충주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김성태 은행장 취임 후 첫 전국 영업점장 회의로 코로나 이후 만 4년 만에 국내외 영업점장 약 900여명이 모두 모였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영업점장을 격려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함과 동시에 내실 있는 성장에도 힘쓴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 행장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며 "중소기업의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을 지원해 우리경제 도약의 불씨를 더 크게 키우는 것도 IBK기업은행의 소임"이라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올해 경영 슬로건을 '새롭게 도약하는 IBK'로 정하며 고객과 함께 △위기 극복 △내실 성장 △미래 선도를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김 행장은 "고금리·고물가, 원가 상승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자금 조달과 금융 비용에 부담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 도와야 한다"며 위기 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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