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목표 조례 개정 등 절차 진행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원강수 원주시장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장애인 태권도 실업팀' 창단을 추진하기로 했다.
20일 원주시에 따르면 현재 시청 소속 실업팀으로 복싱, 역도, 육상 등 3개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에 내년 1월 장애인 태권도 실업팀을 창단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부터 관련 계획을 구체화하고 조례 개정 등 행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장애인 체육선수들은 비장애인 엘리트 선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제적·환경적 여건이 열악한 상황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장애인 실업팀 육성이 필수적이라는 게 원주시의 설명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장애인 체육 활성화는 물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태권도 실업팀을 창단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이는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유치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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