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책·별책·리플릿·e-역사관 등 4개 분야로 구성, 9월 제작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개청 20주년을 맞아 개청부터 현재까지 20년간의 성장 발전사를 담은 책자를 오는 9월께 발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책은 본책과 별책, 리플릿, e-역사관 등 총 4개 카테고리로 나눠 제작된다. △본책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성장 과정을 △별책에는 투자유치·개발과정에 참여한 다양한 사람들의 에피소드, 성공·실패사례 등을 스토리텔링으로 생생하고 흥미롭게 구성된다.
또 핵심 스토리가 간략하게 국·영문 리플릿으로 제작되고 e-역사관은 e-book, 연도별 이슈 포인트, 시대별 스토리, 통계 등이 시각적 이미지로 표현돼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이 전국 경제자유구역을 선도하는 만큼 이번에 발간되는 책자는 K-FEZ(경제자유구역) 지침서로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제작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기록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역사편찬 전문가, 교수, IFEZ 건설 관계자,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편찬위원회를 운영해 자문·의견수렴을 진행한다. 이달 편찬위원 선정을 시작으로 4월까지 외부 원고 수집, 집필 및 인터뷰 등을 거쳐 9월말까지 발간한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책자 발간은 한국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태동기부터 세계가 주목하는 현재의 글로벌 혁신도시로 탈바꿈한 현재, K-바이오·로봇산업 성장 동력 확보 등 세계 초일류도시 도약을 위한 IFEZ의 역할을 기록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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