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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마의 날'은 무효"..서경덕, 독도마켓 전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21 08:15

수정 2023.02.21 08:15

'다케시마의 날' 행사장 주변에는 다케시마 관련 술, 과자, 서적 등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서경덕
'다케시마의 날' 행사장 주변에는 다케시마 관련 술, 과자, 서적 등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서경덕

[파이낸셜뉴스] '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티몬과 함께 일본의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의 날' 행사에 대응하는 온라인 '독도마켓'을 펼친다.

21일 서 교수에 따르면 '독도마켓'은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기업 및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상품 구매를 원하는 누리꾼과 연결시켜 주는 취지로 기획됐다.

서 교수는 "시마네현에서는 다케시마에 관련한 특산품을 개발한 지역 업체에게 경비의 2분의 1을 보조하는 등 다양한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더 다양하고 질 좋은 독도 상품들이 국내에 즐비하지만 홍보가 안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고,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독도 상품을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시마네현의 한 음식점에서 제공되는 '다케시마 카레'. 밥으로 독도 모양을 만들고 그 위에 일장기를 꽂았다. /사진=서경덕
시마네현의 한 음식점에서 제공되는 '다케시마 카레'. 밥으로 독도 모양을 만들고 그 위에 일장기를 꽂았다. /사진=서경덕

이번 온라인 '독도마켓'에서는 독도 관련 티셔츠, 술잔 세트, 피규어 키링, 지도, 강치인형 등 약 20여 종의 독도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22일 오후 2시 티몬 라이브커머스 티비온에서 방송되는 '독도마켓'에는 서 교수가 직접 출연하여 '쇼핑 호스트'로 변신할 예정이다.


서 교수는 방송에서 다양한 독도상품을 소개 뿐 아니라 '다케시마의 날'의 문제점을 짚어주고 독도를 지키기 위한 누리꾼의 역할 등을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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