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5일 킨텍스·아라마리나서 열려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와 경기도는 다음달 3~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와 김포시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2023년 경기국제보트쇼'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제16회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요트·보트 등 레저 선박, 장비·기자재 등 다양한 국내외 제품을 고루 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산업 종합 전시다.
올해는 3만2157㎡ 규모의 킨텍스 실내 전시장에서 세일링 요트·고무보트·서프보드 등 150여척의 레저 선박, 엔진·부속·차량용 견인 장치 등 장비·용품과 카라반·캠핑카 등 해양레저 관광과 접목한 아웃도어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첨단기술·친환경 특별관도 운영된다. 상용 선박을 중심으로 연구개발과 국제표준화가 진행 중인 자율운항 기술의 레저 선박 접목 가능성과 비전 제시를 위해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조선사가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레저 선박에 관심 있는 관람객과 입문자를 위한 열린 강좌도 진행된다. 전시장 내에 있는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레저 선박 안전 운항 수칙', '보트 트레일러 견인 요령' 등 전문지식이나 기술과 관련한 전문가와 인플루언서의 강연이 진행된다. 아라마리나에서는 사전 예약과 추첨제로 '선외기 엔진 정비 실습' 등 체험 행사가 열린다.
이시원 해수부 해양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해양레저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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