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 한지현 캐스팅


[파이낸셜뉴스] 한국의 뷰티 성형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만들어진다.
22일 제작사 웨스트월드스토리에 따르면 K-성형을 소재로 한 드라마 '룩앳미'(연출 안상훈, 극본 황예진)가 3월 크랭크인을 확정하며 이민기, 한지현 캐스팅을 공식 공개했다.
'의느님'으로 명성을 떨치던 유명 성형외과 의사가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고 범죄피해자 재건 성형을 하게 되면서 사건의 진실을 추적해가는 메디컬 미스터리 스릴러다.
특히 내면의 트라우마까지 치유하는 재건 성형을 통해 편견 속에 감춰진 ‘현대의 정신외과’ 성형의 이면을 새롭게 재조명할 예정이다.
주인공 ‘차정우’ 역은 이민기가 맡는다. 비주얼과 실력을 겸비한 성형외과 의사를 연기한다. 이민기는 최근 신드롬을 일으킨 '나의 해방일지'에 이어 '나의 해방일지' 김석윤 감독의 신작 '힙하게'에 한지민과 함께 주연을 맡아 출연 예정이며, '룩앳미' 출연도 확정했다.
자타공인 강력계 에이스 형사 ‘이민형’ 역은 한지현이 맡는다.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이어 '치얼업'으로 자리매김한 한지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형사 캐릭터를 맡아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영화 '블라인드' '순수의 시대' '아랑'을 선보인 안상훈 감독과 SBS 드라마 '시크릿마더' '미스테리 신입생'을 집필한 황예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제작은 강소라, 장승조 주연의 '남이 될 수 있을까'와 임시완, 고아성 주연의 '트레이서'를 선보인 웨스트월드스토리가 맡았다.
다양하게 등장하는 각종 성형 수술 장면을 위한 VFX(시각특수효과)는 '지금 우리 학교는' '고요의 바다' '스위트홈' 등에 참여한 웨스트월드가 담당한다.
올 하반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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