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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구글 출신 검색기술 전문가 CTO로 영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22 09:22

수정 2023.02.22 09:22

황태현 CTO
"기술 통해 비즈니스 성장 견인"
황태현 리멤버 신임 CTO. 드라마앤컴퍼니 제공
황태현 리멤버 신임 CTO. 드라마앤컴퍼니 제공
[파이낸셜뉴스]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 '리멤버'가 구글 출신 검색기술·조직 전문가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

리멤버를 운영하는 드라마앤컴퍼니는 황태현 전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CTO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황 신임 CTO는 지난 2018년부터 데스크톱 실험을 총괄하는 등 구글 검색 조직의 기술적·조직적 문제를 해결해 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최근에는 티몬 CTO를 역임하며 160여명 규모의 글로벌 개발팀을 이끈 바 있다. 구글 이전에는 △게임기업 'EA 서울스튜디오' △에듀테크(교육+기술)기업 '에누마' △웹소설 플랫폼 개발사 '레디쉬코리아' 등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롤 활동했다.

리멤버는 황 CTO와 함께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 서비스 확장과 안정적 서비스 운영을 위한 기술 역량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황 CTO는 리멤버 개발 조직을 총괄하며 엔지니어링 역량을 높이고, 빅데이터 인프라 및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황 CTO는 "명함 서비스를 거쳐 비즈니스 포털로 진화해가고자 하는 리멤버의 비전, 구성원 모두가 한 방향으로 합심해 일하는 탄탄한 조직문화에 공감해 합류를 결심했다"며 "기술을 통해 주도적으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성취감 높은 기술 조직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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