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송은이가 김미경의 신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스타강사 김미경이 게스트로 나왔다.
이 자리에서 김미경은 신간이 나왔다며 40대를 위한 책이라고 소개했다. MC 송은이는 운 좋게 먼저 이 책을 읽었다고 밝혔다. 다른 MC들은 "50대인데 왜 이 책을 읽은 거냐"라고 농을 던졌다.
그러자 송은이는 "40대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인데 책 제목을 잘못 지었다고 생각했다"라고 깜짝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우리 모두에게 너무 필요한 책"이라며 "40대는 물론이고 지금 우리에게도, 20대나 30대에게도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미경이 입을 열었다. "40대에 대한 책을 쓰고 싶었던 이유가 원래 그 시간에 자신이 있을 때 어떤지를 잘 모른다. 요즘 40대는 뭔가 하기에 너무 늦은 것 같다고 한다. 이뤄 놓은 게 없다, 집도 없다, 불안하다, 곧 50대인데 어쩌냐, 이렇게 초조해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흔은 반만 이루면 되는 나이다. 돈도 커리어도 다 반만 있어도 된다. 여유 갖고 인생의 반만 이루면 되는 거다"라며 "나이를 압박하면 제대로 작동을 못한다. 역동적인 40대에 남과 비교하지 말고 중심을 잡아야 한다. 그래야 50대 때 내공이 생긴다. 조급한 마음을 버려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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