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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벤처투자, 부산지역 투자사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스타트업 전문 엑설러레이터 뉴본벤처스가 키즈액티비티에 투자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벤처투자,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엑설러레이터 뉴본벤처스는 애기야가자에 브릿지 투자를 단행했다.
애기야가자는 "얼어붙은 투자 심리 속에서도 안정적이고 명확한 수요 기반 위에서 혁신과 견고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애기야가자는 아이와 방문할 수 있는 2만여 곳의 정보를 위치기반 및 카테고리 기반으로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이용 고객들의 생생한 후기와 실시간 댓글리뷰 기능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함께 높은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회원수는 100만명을 돌파하며 전년대비 112% 이상, 거래액은 523% 증가했으며 장소 확인 수도 1600만을 돌파하는 등 성장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
삼성벤처투자 관계자는 "컨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효율적으로 유의미한 성장을 이뤄낸 동사의 트렉 레코드와 고객군·국가별 확장 관련 뚜렷한 중장기 로드맵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벤처투자의 투자와 더불어 협업을 논의 중인 삼성화재 관계자는 “애기야가자는 아기 주민증 등 독창적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여가 정보 제공을 통해 빠르게 성장중인 우수한 플랫폼이라 평가, 어린이 및 3040 부모 고객에게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양사 시너지 창출을 위해 적극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정 애기야가자 대표는 “애기야가자는 그간 자녀를 동반한 여행지를 고민하는 부모들에 놀이 및 여행장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왔다”며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사용자 편의성 위주의 서비스 고도화와 인도네시아 현지화 서비스를 본격화해 글로벌 키즈플랫폼으로서 도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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