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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동방, 美우주발사체 연료 블루수소 공급..로우카본 지분투자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23 10:34

수정 2023.02.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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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사진=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동방의 주가가 장중 강세다. 미국 우주발사체 연료인 블루수소를 국내 기업이 공급한다는 소식에 지분 투자 관계가 이목을 끌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33분 현재 동방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34% 오른 2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및 스페이스엑스 최고경영자(CEO)는 전기분해 방식이 아닌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수소로 바꾸는 이른바 '블루수소'를 사용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에 전 세계 최대 우주산업체가 모여 있는 플로리다는 최근 수소 전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 중 우주클러스터를 총괄하는 플로리다우주청이 로우카본을 선택했다.


플로리다우주청과 미국 수소 공급회사인 오션 그린 하이드로젠, 로우카본이 미국 현지에 청정수소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로우카본은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해 특허 촉매를 활용해 블루수소를 생산하게 되고, 이 수소는 항공우주산업에 보급한다.


이 같은 소식에 지난해 6월 로우카본이 일반투자 형식으로 투자에 나선 사실이 부각되며 동방에 기대감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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