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의 ‘KB라이프해외봉사단’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KB라이프해외봉사단’은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9일(12일간)까지 캄보디아 시엠립 우더민체이주에 위치한 데익끄러험 초등학교에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라이프파트너 3명과 고객 자녀 13명, 총 16명이 파견했다.
봉사단은 학교 유치원 교실 페인트 봉사, 학교 시설물 정비 활동뿐만 아니라, 현지 학생들과 교감을 위해 예체능 및 문화 교육 등을 진행하며 큰 호응도 이끌어냈다. 특히, ‘KB라이프해외봉사단’은 캄보디아 우더민체이주에 방문한 첫 해외 봉사단체로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2012년 창단한 ‘KB라이프해외봉사단’은 라이프파트너와 고객 자녀들이 함께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네팔 등 개발도상국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지금까지 라이프파트너 35명과 고객 자녀 145명이 뜻을 모아 도움의 손길을 나눴다.
‘KB라이프해외봉사단’의 지원금은 KB라이프파트너들이 자신의 업무 지식과 영업 노하우를 다른 라이프파트너들과 공유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나눔아카데미’를 통해 마련된다.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대면 활동이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5783만원의 기부금이 모였으며, 지금까지 봉사단에 전달된 금액은 총 7억1000만원에 달한다.
‘KB라이프해외봉사단’ 성경제 멘토(KB라이프파트너스 정진 에이전시 라이프파트너)는 “오랜만에 진행한 해외 봉사인 만큼 도움의 손길이 여러 곳에 필요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나눔의 공백이 길었기 때문에 이를 채워나갈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이 다시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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