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 기계산업진흥회 신임 회장 취임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23 15:00

수정 2023.02.23 15:00

조영철 기계산업진흥회 신임 회장. 기계산업진흥회 제공
조영철 기계산업진흥회 신임 회장. 기계산업진흥회 제공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기계회관에서 개최된 제58회 정기총회에서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사진)를 제2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조 회장은 제16대 자본재공제조합 이사장을 겸직하게 된다.

조 회장은 1988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뒤 2012년 현대오일뱅크 경영지원본부장, 2016년 현대중공업 부사장 등을 거쳐 2021년 현대제뉴인 출범과 함께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같은 해 10월부터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기계산업계는 이를 극복할 저력과 역량을 갖고 있다"며 "기계산업인의 한사람으로서 이런 중책을 맡게 돼 영광이며, 사명감을 갖고 기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계산업계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진회는 회원사의 혁신성장과 기계산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 ODA 프로젝트, 기계류 해외 전시참가를 통한 해외 진출 기반 마련과 수출 판로 개척 △기계산업 동향분석과 애로사항 발굴을 통한 정책지원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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