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마술사 이은결씨가 인천소방본부가 추진하는 나눔사업인 ‘119원의 기적’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이은결씨를 ‘119원의 기적’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119원의 기적은 2019년 8월부터 소방공무원이 하루에 119원씩 자발적으로 모금해 절망에 빠진 재난 현장의 어려운 피해자들을 돕는 프로젝트다. 현재까지 77가구에 2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이은결씨는 홍보대사 위촉식을 마치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과 자녀들을 상대로 스페셜 무대를 가져 큰 호응을 받았다.
엄준욱 인천소방본부장은 “119원의 기적에 함께 참여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재난 현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모금액을 쓰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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