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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재단, 기아문제 해결 위한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 개최

이승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23 14:54

수정 2023.02.23 14:54

한국씨티은행 제공
한국씨티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씨티재단이 전 세계 취약계층이 직면한 기아문제 개선을 위해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개최한다. 기아문제 개선 및 저소득 가정·지역사회의 건강 지원을 위해 활동하는 전 세계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재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선발된 전 세계 50개 비영리단체에 각 미화 5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지역사회 저소득층에 저렴하고 건강한 식사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주는 활동(접근성) △저소득 지역사회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자금지원(구매 능력 개선) △지역사회에 새로운 일자리 및 경제적 창출과 같은 긍정적인 이득을 가져오는 식량 공급망의 도전 과제 해결(식량 공급망 과제 해결) △위기 발생 시 저소득 지역사회가 식량 안보 위협 상황을 보다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대응할 수 있는 가용 자원 수 확대(회복력) 등이다.


브랜디 맥헤일(Brandee McHale) 씨티재단 회장 겸 씨티 지역사회 투자·개발 담당 책임자는 "전 세계의 많은 취약 계층들은 매일 다음 식사를 언제 어떻게 해결할 지 알 수 없는 고통에 직면해있다"며 "이번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의 목표는 기아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가지고 각 지역사회에서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 할 수 있는 잠재력 있는 비영리단체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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