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미스터트롯2' 추혁진이 강력한 우승 후보 김용필과 맞붙어 접전을 펼쳤다.
2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TOP 10을 결정하는 본선 4차전, 일대일 라이벌 매치가 펼쳐졌다.
추혁진이 참가자들이 피하고 싶은 상대 1순위로 선택한 김용필과 대결에 나서 시선을 모았다. 추혁진은 "저랑 하면 다 잘 되는 것 같다"라며 일대일 대결에서 패배를 안겨준 김희재, 최수호를 언급하기도. 이어 추혁진은 "이길 확률은 내가 희박하다, (김용필은) 워낙 잘하고 인기도 많으시다, 최대한 계란으로 바위를 깨보려고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 추혁진은 "정상적으로는 못 이긴다"라며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다.
김용필이 태진아의 '옥경이'를 열창한 가운데, 추혁진은 진성의 '님 찾아가는 길'을 선곡, 퍼포먼스 없이 절절한 감성을 자랑하며 반전의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추혁진은 김용필에게 11점 차로 아쉽게 패배했다. 추혁진은 이날의 무대가 가장 좋았다는 극찬과 함께 김용필을 상대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차기 트로트 히어로를 찾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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