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외건설협회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해외건설교육센터에서 제4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는 회원이사 선출 및 지난해 결산·올해 예산 심의 등이 진행됐다. 또 해외건설·플랜트 수주에 크게 이바지한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계룡건설산업 등의 임직원에게 협회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협회는 올해 '해외건설 수주 활성화를 통한 경제 성장 동력 제고'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건설 멘토링센터를 신설해 기업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조성한다. 아울러 탄소감축사업에 기여해 해외건설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박선호 회장은 "정부와 협회는 오는 2027년까지 연간 500억달러 수주 달성과 세계 4대 건설강국 진입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건설시장 규모도 7%대 성장이 예상되며, 주요 발주국이 계획 중인 사우디 네옴시티, 인도네시아 누산타라 신수도 등 초대형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발주도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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