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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적고 체불 많은 건설사 1333곳...종합심사낙찰제 영향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24 13:53

수정 2023.02.24 13:53

[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TV 캡처]


[파이낸셜뉴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1만3320개 건설사의 건설인력 고용지수를 평가해 1332곳에 1등급을 부여했다고 24일 밝혔다.

등급별로는 1등급(100점) 1332곳, 2등급(80점) 1998곳, 3등급(60점) 3328곳, 4등급(40점) 3330곳, 5등급(20점) 1999곳, 6등급(0점) 1333곳 등이다.

고용을 많이 하고 임금체불 횟수가 적을수록 건설인력 고용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다. 건설인력 고용지수는 100억원 이상 공공 공사에 적용되는 종합심사낙찰제의 평가 요소 가운데 하나다.


종합심사낙찰제는 건설공사 입찰시 가격과 함께 공사 수행 능력,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 평가해 낙찰하는 제도다. 최저가 낙찰로 인한 공사 품질 저하, 산업재해 증가 등의 폐해를 개선하기 위해 2016년 도입됐다.


구체적인 평가 결과는 공제회 퇴직공제 EDI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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