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수 진해성의 팬카페 ‘해성사랑’ 회원들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했다.
24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이날 진해성의 팬카페 ‘해성사랑’ 회원들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0여만원을 기부했다.
해성사랑은 ‘만 원의 행복’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 동안 회원들을 상대로 모금을 진행했다. 회원 419명이 모금에 참여해 1011만원을 모금했다.
해성사랑 김문주 회장은 “시리아와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의 지진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더욱 많은 분이 이웃돕기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성사랑은 평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기부 활동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울진·삼척 산불 피해지역을 위한 성금을 모아 기부하기도 했다. 가수 진해성은 지난 2021년 KBS ‘트롯 전국체전’에서 우승했다. 현재 TV조선 ‘미스터트롯2’에도 참여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가수 진해성 님과 '해성사랑'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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