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엔터테인먼트가 가상인간 매니지먼트 사업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마다엔터테인먼트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케이에스앤픽과 손잡고 가상인간 매니지먼트 사업을 추진한다.
마다엔터테인먼트와 케이에스앤픽은 엔터테이너 육성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연구개발(R&D)과 마케팅 등에서 상호호혜 원칙에 따라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마다엔터테인먼트와 케이에스앤픽은 엔터테이너 발굴·육성 전문성 및 마케팅 인프라 제공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케이에스앤픽은 엔터테이너 발굴을 위한 ‘원픽’ 오디션 플랫폼, 가상인간 관련 컨텐츠 공급 등에 적극협조키로 했다.
마다엔터테인먼트는 2018년 설립 이후 배우 곽도원, 한고은 등의 매니지먼트를 맡아 각종 드라마 캐스팅 및 영화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는 엔터테인먼트계의 중견회사로 성장해 왔다. 나아가 AI휴먼(인공지능 가상인간) 매니지먼트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케이에스앤픽과 함께 폭넓은 사업 분야를 접목해 인프라 구축을 시켜 나갈 예정이라 양사의 긍정적인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한편 케이에스앤픽은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가상인간 이미지 분야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으로도 등록돼 관심을 끌었다. 케이에스앤픽은 공고가 나오는 대로 AI 바우처 수요 기업을 적극 발굴, 초고화질에다 초상권 이슈가 없는 한국형 가상인간 얼굴을 무한 생성할 수 있는 가상인간 제너레이터 AI 솔루션을 바우처 지원사업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